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 107.5…두 달째 경제활동 '낙관적'
한은 경기본부, 6월 CCSI 발표…집값·금리 '들썩'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지역 내 소비자경제 심리가 두 달째 '낙관적' 인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6년 6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5로 전달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경기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산출하는 심리지표다.
이 지표가 지난 2003년 1월~2025년 12월의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으로 설정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적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두 달째 100 이상을 기록하며 낙관적 인식이 커져가고 있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2025년 6월 107.7 → 7월 109.4 → 8월 110.9 → 9월 109.5 → 10월 108.4 → 11월 112.0 → 12월 109.7 → 2026년 1월 110.0 → 2월 112.7 → 3월 106.2 → 4월 98.3 → 5월 107.0 → 6월 107.5 등의 추이를 나타냈다.
주택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3을 기록했다. 전달대비 9p, 전년동월대비 3p 각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시점과 1년 후 전망을 반영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하락을 예상하는 비중보다 크단 의미다.
경기지역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025년 6월 120 → 7월 108 → 8월 109 → 9월 112 → 10월 124 → 11월 119 → 12월 121 → 2026년 1월 126 → 2월 108 → 3월 97 → 4월 105 → 5월 114 → 6월 123 등으로 기록됐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5를 기록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지난해 6월부터 보합세 및 90대를 유지해 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5년 6월 91 → 7월 93 → 8월 96 → 9~10월 95 → 11월 98 → 12월 96 → 2026년 1월 96 → 2월 98 → 3월 95 → 4월 91 → 5월 95 → 6월 95 등으로 나타냈다.
이달 현재경기판단지수는 88이다. 이는 현재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를 진단하는 평가다. 미국-이란 간 중동전쟁의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4월 69에서 5월 87 → 6월 88 등으로 우상향 흐름을 타고 있다.
경제활동 기대감 등을 나타내는 취업기회전망지수는 전월 90에서 2p 상승한 92로 기록됐다.
6개월 후 금리 수준을 책정하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지난달 보다 14p 오른 126으로 파악됐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와 시장금리 상승이 반영된 지표다.
6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는 지난 9~11일 경기 수원·성남·고양 등 28개 시 7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전국 CCSI는 106.6로 전달대비 0.5p 상승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