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휘발유 6주·경유 가격 5주 연속 하락에도…여전히 2000원대

휘발유 2008.65원·경유 2003.03원…연천 가장 비싸

서울 구로구 개봉로 대원 셀프주유소에서 시민이 기름통에 경유를 넣고 있다.2026.5.19 ⓒ 뉴스1 임세영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지역 내 휘발윳값이 6주, 경윳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3주 차 기준 도내 1리터(L)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0.94원 하락한 2008.6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1L당 2003.03원으로 전주보다 0.84원 떨어졌다.

휘발유 가격은 3월 4주 차 1819.80원 → 4월 1주 차 1905.42원 → 2주 차 1973.35원 → 3주 차 2000.70원 → 4주차 2007.65원 → 5주차 2011.38원 → 5월 1주차 2012.80원 → 2주차 2012.52원 → 3주차 2011.72원 → 4주차 2011.30원 → 6월 1주차 2010.36원 → 2주차 2009.59원 → 3주차 2008.65원 등의 추이를 보였다.

경유 가격은 3월 4주 차 1815.70원 → 4월 1주 차 1896.19원 → 2주 차 1963.10원 → 3주 차 1993.55원 → 4주차 2000.68원 → 5주차 2004.69원 → 5월 1주차 2006.09원 → 2주차 2006.20원 → 3주차 2005.57원 → 4주차 2005.17원 → 6월 1주차 2004.36원 → 2주차 2003.87원 → 3주차 2003.03원 등이다.

휘발유 가격은 6주, 경유 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격 등락과 관계없이 두 제품 모두 4월 후반부터 2000원 초반대 가격 형성띠를 두르고 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6월 3주 차 기준, 1배럴당 74.8달러로 전주대비 13.6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가운데 보통 휘발유는 103.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12.4달러, 경유는 116.5달러로 전주대비 21.0달러 나타내며 각각 하향곡선을 그렸다.

미국과 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이 본격화되며 가격 하락세로 국제유가가 결정 됐다는 영향으로 풀이되면서 국내 유류 시장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것인지 관망해야 한다고 석유업계 측은 전망했다.

국제유가 시장에 따른 국내유가 등락 여부는 통상 2~3주 뒤 결정된다.

주유소에 공급되는 기름값 상한선을 결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는 현행 6차로,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 등 4주간 이어진다. 이번 6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은 지난 3월27일 이후 네 번째다. 7차 최고 석유가격제는 중동전쟁 종전 진전 여부로 결정될 방침이다.

한편 전날(23일) 기준으로 도내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연천으로 각각 1L당 2042.53원, 2034.26원을 기록했다.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의정부로 각각 1L당 1987.87원, 1981.37원으로 파악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