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2일반산업단지 착공…내년 준공 목표

GH와 공동 개발… 대월면 구시리 일원에 4만8656㎡ 규모로 조성

대월2일반산업단지 조감도.(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대월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월2일반산업단지는 이천시 대월면 구시리 일원에 4만8656㎡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되는 공영개발 산업단지다. 이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시행한다. 효림종합건설(주)이 부지조성 공사를 맡아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한다.

이천시는 대월2일반산업단지를 SK하이닉스와 연계한 반도체 소부장 특화 산업단지로 구축해 기업 간 근거리 협력 체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C25), 전자 부품·통신장비 제조업(C26), 전기장비 제조업(C28) 등을 중심으로 입주를 유도하고 있다.

기업 간 유기적 협업을 뒷받침할 특화 산단 기반시설(인프라)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대월2일반산업단지는 이천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동서발전(주)과 체결한 '재생에너지 공공협력 업무협약(MOU)'이 적용되는 친환경 RE100 산업단지이다.

시는 공공 주도로 안정적인 태양광 발전 등의 기반시설을 도입해 입주 기업이 RE100 이행과 글로벌 규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대월2일반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약 2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6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대월2일반산업단지는 SK하이닉스와의 근거리 협력 생태계를 갖춘 반도체 소부장 특화 산단이다. 이천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인재 양성과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지역경제 상생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서 2024년 8월 대월2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단지계획 승인을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월2일반산업단지는 SK하이닉스와 영동고속도로 이천 IC에 인접해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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