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만명 오가는 수원역…관광객 발길 수원화성까지 잇는다
'수원 방문의 해' 앞두고 관광·교통 연계 강화
웨이파인딩 구축, 무장애 이동환경 조성 추진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가 경기 남부 최대 교통 거점인 수원역을 중심으로 관광과 교통을 연계하는 체계 구축에 나선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수원발 고속철도(KTX) 시대'를 앞두고 철도 이용객 관광 접근성을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날 수원역 종합관광안내소 앞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원문화재단,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역 관광·연계 교통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수원발 KTX 시대에 대비해 철도 이용객 관광지 방문 확대와 연계교통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을 품고 있는 수원역은 하루 평균 약 15만 명이 이용하는 경기 남부 대표 교통 허브다.
현재 시는 수원역을 방문하는 철도 이용객이 수원화성과 행궁동 등 주요 관광지로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관광 인프라를 개선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수원역 웨이파인딩(Wayfinding) 체계 구축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동선 및 안내체계 개선 △교통약자 승하차 전용 드롭존(Drop-Off Zone) 조성 △관광안내소 및 수원여행스테이션 운영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이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정된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관광객이 수원역에서 주요 관광 거점까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동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 관광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수원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연계교통 체계가 구축되면 체류형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원화성, 행궁동, 화성행궁 등 대표 관광지와 철도 이용객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경우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철도·대중교통·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광 연계교통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역은 수원 방문의 해와 수원발 KTX 시대의 핵심 관문"이라며 "방문객들이 이동부터 관광까지 편리하게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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