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토부 '2027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 선정

지속 가능 공간정보 갱신, AI 시대·첨단 미래산업 선도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 주관 '2027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디지털트윈을 바탕으로 교통(트램 등), 전략산업, 도심항공(UAM) 등 미래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기존보다 훨씬 세밀한 1:1000 축척의 수치지형도를 제작해 도로·건축물·지형 등 도시 공간의 미세한 변화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다. 도시의 빠른 변화 속도에 맞춰 노후화된 지형·지물 정보를 적시에 갱신해 공간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고양시는 그동안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LiDAR),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핵심 기술인 라이다는 레이저 광선을 발사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 주변 지형과 사물을 3차원으로 스캔하는 기술이다. 또한 드론과 무인기(UAV)의 항공 촬영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광범위한 지역의 고해상도 지형 데이터를 신속해 수집할 수 있다. 이밖에 핵심 기술인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은 이동하는 차량에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정밀한 3차원 도로 지도를 구축한다.

이번에 선정된 2027년도 고양시의 신규 사업은 이미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의 고도화와 갱신을 통해 스마트시티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도시계획·교통·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양시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첨단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