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인구정책 5년 청사진 확정…"지속가능 도시 성장 기반 마련"
- 김기현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저출생·고령화·청년 유출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 청사진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2030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변화하는 인구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는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와 관련 부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인구 현황 분석과 정책 방향 검토를 통해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18개 부서가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해 전략·세부 사업을 검토하고 조정했으며, 성과 지표와 재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 △생애 맞춤형 성장도시 의왕 △일상이 즐거운 도시, 다가가는 의왕 △오래도록 함께, 돌보는 의왕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전략사업은 50개, 세부사업은 93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 정주 인프라 확충과 주거 안착 지원, 청년 정착 기반 강화, 미래 인재 양성과 보육·양육 환경 조성, 생활 SOC 및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고령층 역량 강화 및 통합돌봄 체계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성과 관리와 환류 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인구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해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인구정책은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노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의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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