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10회 다 봤다…교권보호국, 경기교육청에 만들자" 안민석 제안
경기교육감 당선인, 도입 여부 공개 토론 제안
"무너진 학교 기능 회복…교육부의 결단 기대"
- 이상휼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경기도교육청 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참교육' 속 '교권보호국' 신설을 공개 의제로 제안했다.
교권 침해와 학교공동체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담 조직을 둘지를 놓고 교사와 학부모, 도민 의견을 직접 듣겠다는 취지다.
14일 안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며 "찬반 의견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경기도형 교권보호국에 대해 "학교공동체를 회복해 학생의 등교가 설레고, 교사가 존중받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연구원 이경아 연구원이 교육부 교권보호국 설치를 제안했다"며 "교권 회복이 시급한 과제인 만큼 교육부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안 당선인은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도 언급했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을 10회까지 다 봤다"며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여서 폭력적이고 과장된 측면은 불편했지만, 학교의 기능이 무너져 있는 현실을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참교육'을 보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라며 "학교공동체 간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안 당선인은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를 두고 공개적인 찬반 의견을 수렴한 뒤 향후 조직 개편과 정책 방향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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