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지원 '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 돌파…121만명 환급 혜택
1인당 월평균 5만3천원 환급…9월까지 환급 기준 일시 완화
- 박대준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는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지난 11일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년 1개월, 2024년 10월 100만 명 돌파 이후 20개월 만이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 명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60%(121만 명)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환급 대상이었으며, 올해 4월 기준 1인 평균 약 5만3000원씩을 환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부터 월정액 개념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강화했다. 일정 기준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 금액을 환급해 사실상 정액권 형태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더욱 낮추고 있다.
The 경기패스는 은행 및 카드사를 통해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과 카드등록을 하면 경기도민 여부 확인 후 일반형과 모두의 카드 환급액을 비교해 자동으로 높은 혜택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은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환급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며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적극적으로 낮췄다. 정률 환급 방식인 기본형은 대중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출퇴근 시차 시간대(오전 5시 30분~6시 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 이용 시 기존보다 30% 상향된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반 국민은 5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정액권 형태인 '모두의 카드' 역시 약 50% 환급기준 금액을 인하했다.
한편 경기패스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나 정부의 K-패스 등 기존 정책들이 포용하지 못했던 '경기도민 특유의 잦고 비싼 장거리 광역 이동(GTX, 광역버스 등)'이라는 틈새를 메우기 위해, 횟수 제한을 없애고 청년 연령을 높여 설계된 경기도형 맞춤 교통 복지 모델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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