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폭파 협박·수도권 날다람쥐 해결…경기남부청 경찰관 포상금
경찰청, 전국 24건 특별성과 포상금 지급…도경 4건
-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대기업 폭파 협박, 4억 4000만 원 절도사건 등 국내 주요 범죄를 해결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포상금을 받았다.
경기남부청은 경찰청 특별성과 포상금 심의위원회가 전국 24건(2억 700만 원)의 검거 사례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남부청 사례는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 지하보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수원영통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대기업 공중협박(경기남부청 형사과·분당경찰서 형사과) △텔레그램 '박제방' 채널 운영자 검거(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과) △수도권 날다람쥐 절도 사건(용인동부경찰서 형사과) 등 4개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AI활용 스마트 지하보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지하보도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김형철 경사 등 2명이 환경개선(CPTED) 적용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포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네이버, KT, 삼성전자 등의 기업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10대 4명을 검거하고 2명을 구속한 이배구 경위 등 3명은 공공안전 확보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도경 사이버수사과 권오석 경사 등 2명은 1만여 명이 참여한 텔레그램 박제방 채널 4개의 운영자를 검거하고 모두 구속시킨 사례(1000만 원 포상금)로 꼽혔다. 박제방은 미성년자 등 성피해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물 및 신상정보가 불법으로 게시된 채널이다.
용인동부서 형사과 진선준 경위 등 3명은 2022~2026년 4년간 수도권 일대 고급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총 28회 걸쳐 4억 4000만 원 상당 금품을 절취한 일명 '수도권 날다람쥐'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칫 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했지만 진 경위의 수사 끝에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이들에겐 500만 원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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