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44개 모든 동 '석권'…"중단 없는 발전 선택한 결과"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4개 모든 동을 통틀어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좋은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35만 5800표(59.5%)를 득표했다. 22만 4052표를 얻은 안교재 국민의힘 후보와 득표율 차이는 22.04%p다.
특히 이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25만 8456표)보다 10만 표 가까이 더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다. 이 시장은 4개 구, 44개 모든 동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직전 지방선거에서는 득표율이 열세인 동이 더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극적인 변화'를 이룬 셈이다.
이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16개 동에서만 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호매실동에서 66.9%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정자3동 △금곡동 △망포2동 △입북동 △정자1동 곡선동 등에서도 60%가 넘는 지지를 얻었다.
지역 정가는 이 시장이 모든 세대·계층에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펼친 결과라고 분석한다.
적극적이면서도 꾸준하게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친 점도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재임 중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고, 공약 추진율 93.7%를 달성한 바 있다.
대표적 성과는 △첨단기업 26곳 유치 △7600억 원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승인 △화성 성곽 고도제한 완화 △지방채 2300억 원 상환 등이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는 교통·교육·의료비 '3대 반값 생활비' 확대, 무상버스 기반 환승체계, GTX-C·신분당선 연장 조기 완공, 돌봄 정책 강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4년 시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시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수원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수원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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