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자전거·PM 불법행위, 경기남부청 단 두시간만에 667건 적발
10일 74개 지점서 두 바퀴 차 불법행위 일제 단속
-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찰이 경기남부 지역에서 이륜차·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두 바퀴 차'의 불법행위를 총 667건 적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낮 12~2시 관할 교통 취약지로 분류된 74곳에서 '두 바퀴 차' 무질서 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두 바퀴 차는 이륜차·자전거·PM 등 바퀴 두 개가 달린 이동수단을 통칭하는 용어다.
경기남부청 교통순찰대와 32개 일선경찰서가 단속을 동시 전개했으며 교통·지역경찰 등 경력 158명, 순찰차·사이드카 등 장비 129대가 투입됐다.
구체적인 단속 건수는 이륜차 390건, PM 274건, 자전거 3건 등이다.
이륜차의 경우 신호위반, 인도주행 등의 사례가 많았으며 PM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이 대거 적발됐다. 자전거는 제동 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가 위험주행 등으로 단속망에 걸렸다.
경찰은 오후 1시 21분께 용인시 기흥구 일대 도로에서 면허 없이 PM을 몰던 10대 A 군에게 범칙금(10만 원)을 부과했다.
또 오후 1시 4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도로에서 이륜차를 몰다 신호를 위반한 B 씨(40대)에게는 범칙금 4만 원과 벌점 15점을 부과했다.
형사입건한 사례는 없다.
경찰은 7월 31일까지 관할지역 내 두 바퀴 차 관리구역 216곳을 중심으로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을 이어간다.
매주 수요일은 경찰력을 평시보다 추가 투입해 단속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두 바퀴 차의 무질서 행위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중대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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