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 행정·법령 이해 돕는 'AI기반 챗봇' 만든다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외국인의 다양한 행정민원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GovTech 창업기업 AI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된다. 시는 확보한 국비 2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GovTech 창업기업 AI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은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GovTech 유망기업의 발굴·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공공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시는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헬로프렌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6개월 동안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외국인 주민 행정민원 AI 챗봇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우선 추진한다.

이는 외국인들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어려운 행정과 법령을 쉽게 파악하도록 질의하면 자동 검색을 통해 매뉴얼대로 행정과 법령 서비스를 응답해주는 시스템이다.

10만 여 건 이상의 상담기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26개 언어를 탐지, 24시간 다국어 민원 안내 서비스를 실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우선 챗봇을 개발해 실증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실증 단계에서 외국인들이 RAG 기반 서비스를 더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말로 소통할 수 있는 상담 창구도 마련할 방침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