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0억 들여 팔달구 우만동 평생학습관 시설 개선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2.0' 공모 선정… 국·도비 79억 확보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사업(시그니처)'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79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탄소 저감형 건축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가 선정된 '시그니처 사업'은 공모 최고 단계로 평가된다. 국토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수원·화성·원주·청주·제주시 등 5곳만 선정해 대규모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
시 사업 대상은 팔달구 우만동에 있는 평생학습관 1·2관이다.
시는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2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12월까지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에너지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고효율 창호 및 단열재 교체, 태양광 패널과 고효율 LED 조명 설치,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구축 등이다.
아울러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친환경·안전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건축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용준 시 평생학습과장은 "노후 에너지 설비를 전면 교체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 평생학습관이 탄소 절감형 공공건축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내 그린리모델링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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