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재개발·재건축 속도, 재산세 부담 완화 추진"

KBS 라디오 출연해 재선 소회 밝혀…"시민과의 소통 강화 성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7일 K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재선 성공 소회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재선 성공 소회를 밝히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시민 세 부담 완화를 주요 시정 과제로 제시했다.

신 시장은 7일 오후 KBS 1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의 '지방자치 4.0: 당선자 직격 인터뷰'에 출연해 "이번 당선은 저의 승리가 아니라 성남시민의 승리"라며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을 위해 쉼 없이 일해 온 노력을 시민들께서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나타난 변화를 인정받은 것이 가장 큰 행복이자 보람"이라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성과로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꼽았다. 그는 "업무용 문자 민원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를 운영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시민 의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8만 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됐고 답변율은 9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민 의견을 시정 운영에 직접 반영하는 참여 행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재선 이후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주민들의 재산권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는 높이겠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늘어난 재산세 증액분에 대한 감면 방안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세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분당 1기 신도시를 비롯해 노후 주거지역 정비 수요가 높은 지역이 많아 재개발·재건축 정책의 추진 여부가 향후 시정 성과를 가늠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신 시장은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과 함께 '내 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을 언급했다. 신 시장은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애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