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갑 보선 낙선한 이용·김성열 승복…"결과 겸허히 받아들인다"

이용, 22대 총선에 이어 또 1%대 차이로 석패
이광재, 49.68% 득표율로 당선…4선 고지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화면 캡쳐)/뉴스1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4일 패배를 인정했다.

이용 국민의힘 후보는 4일 자신의 페스이북을 통해 "1.56% 차이였다. 2024년에 이어 또다시 1%대 차이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아쉽고 많이 아프지만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재 당선인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하남시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하남 발전과 시민의 삶을 위한 일이라면 야당으로서 반드시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끝났지만 하남의 삶은 계속된다. 하남을 향한 제 마음도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며 "더 낮아지고, 단단해지고,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열 개혁신당 후보도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남 시민분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승복했다.

또 "많이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선되신 이광재 후보님께 진심어린 축하를, 석패하신 이용 후보님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하남갑 보궐선거에서 4만 4216표(49.68%)를 얻어 4만 2931(48.12%)표를 획득한 이용 후보를 1.56%p(1285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김성열 후보의 득표율은 2.18%(1948표)에 그쳤다.

이용 후보는 2024년 22대 총선에서 당시 추미애 후보(현 경기지사 당선인)와의 맞대결에서 1.17%p 차이로 석패한 바 있다.

이광재 후보는 이번 보궐 선거 승리로 4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