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임태희 체제 4년 만에 막 내렸다
현직 교육감 꺾고 경기교육 수장 올라
교권 회복·LAS 교육 앞세워 승리
- 이윤희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6·3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안민석 후보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를 꺾고 경기교육 수장에 올랐다.
현직 교육감 체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안 후보와 임 후보의 양강 구도로 전개됐다. 두 후보는 교권 회복과 미래교육, 인공지능(AI) 교육, LAS(문학·예술·스포츠) 교육 등을 놓고 경쟁했다.
선거 종반에는 후보 간 공방도 거칠어졌다. 투표일을 앞두고 양측은 잇따라 입장문과 논평을 내며 정면 충돌했다.
임 후보 측은 안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 문제를 거론했다. 이에 안 후보 측은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하며, 임 후보의 정치 경력을 들어 교육감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다.
교육정책을 둘러싼 경쟁도 선거 기간 내내 이어졌다.
임 후보는 하이러닝과 경기공유학교 등 지난 4년간 추진한 정책 성과를 내세우며 경기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반면 안 후보는 교권 회복과 LAS 교육, 학교 자율성 강화 등을 앞세워 '경기교육 대전환'을 내걸었다.
현직 교육감인 임 후보는 정책 성과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했지만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안 당선인은 교사와 교수, 5선 국회의원을 거친 경력을 앞세워 경기교육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는 LAS 교육과 교권 회복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안 당선인은 당선 직후 "오늘부터 경기교육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교권 회복과 학교 자율성 확대, LAS 교육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정의롭고 상식적인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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