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동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참가기업 모집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부지(빨간선 내부) 대상지.(시흥시 제공)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부지(빨간선 내부) 대상지.(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배곧동 일대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은 10~11일 시 경제자유무역과를 방문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면적은 약 4만1201㎡ 규모에 달하며 이번 공모는 토지매각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주거, 상업, 업무, 문화, 교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배곧신도시 북측 생활권의 새로운 복합단지를 구축해 이를 계기로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대해 사업계획의 완성도, 공공성,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가린다.

시는 민간사업자들이 제안하는 개발 구상에 대한 의견을 우선적으로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구상한 사업의 목적, 방향 등이 있더라도 민간사업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기업의 많은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다. 하지만 계속된 유찰로 시는 지난해 기본구상에 대한 용역 평가를 통해 "단위 체육시설 형태로의 건축으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시는 단위 체육시설로만 조성하려는 기본 개발 계획안에서 다양한 공간이 집약된 복합문화 공간의 건축물 조성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개발 구상안에는 반드시 체육시설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이뤄지는 부지는 당초 체육시설을 위한 공간일뿐만 아니라 그 일대를 주거하는 시민들이 체육 시설물 요구가 많아 이를 수용하기 위해 체육시설은 필수충족 시설물로 지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토지매매 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 이내 공사를 시작해야 하며 착공 후, 48개월 이내 준공해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는 오는 9월 중으로 예정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 근처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서울대병원(예정)과 인접한 핵심 입지며 해안도로, 광역도로망, 월곶역.오이도역 등 교통 인프라가 겹친 곳"이라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아파트 단지 등이 조성돼 유동 인구가 풍부해 복합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