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산갑 김석훈 후보 "37년 안산 지켜온 진정한 일꾼"
초일류 대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10만개 창출 등 공약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안산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는 31일 "37년 동안 안산의 골목마다 시민과 함께 숨 쉬고 땀 흘리며 살았다. 그동안 쌓은 실력과 능력을 안산 발전에 쏟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선에서 첫 원내 진출을 노리는 김 후보는 경북 예천 출생이지만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때부터 안산 지역에 뿌리를 내린 정통 보수 인사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한나라당 안산단원갑 당협위원장, 안산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 새누리당 안산단원갑 당협위원장, 안산시의회 시의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안산시 상록구갑 당협위원장 등 37년간 안산을 지켜온 안산의 '터줏대감'이다.
김 후보는 "삼성, LG와 같은 초일류 4차 첨단산업 대기업을 유치해 1·2차 협력업체가 죽어가는 반월·시화산단의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해 활력 넘치는 산업 도시 안산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대표적 공약인 본오뜰 일대 삼성, LG 대기업 유치 전략은?
▶안산시장과 협력해 대기업 유치 전담팀을 만들고 삼성과 LG 출신의 전직 대표급 인사를 단장으로 영입해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극대화하겠다. 기업의 이익이 보장되지 않으면 투자는 일어나지 않는다.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규제 해소와 인프라 지원책을 마련하고 직접 대기업 경영진을 찾아가 설득하겠다.
-일자리 10만 개 창출 관련 반월·시화국가산단과 연계는.
▶죽어가는 반월·시화국가산단을 살리기 위해 본오뜰 로봇·IT 대기업 직군 4만 개와 협력업체 일자리 4만 개 등 총 8만 개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AI·로봇 국가클러스터로 지정한다. ASV에 삼성, LG, 현대차, 두산 등 초일류 대기업의 로봇 관련 자회사와 핵심 연구소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것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1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노후화된 재건축 사업 관련 도시 설계는.
▶재건축 단지 진출입로를 분산 설계해 생활도로 과부하를 방지하고 도로 신호체계 역시, 광역 연동으로 전면 재설계한다. 또 저층·중층·고층으로 단계적인 스카이라인 설계를 도입하고 동간 간격을 법정 기준의 120% 이상으로 적용해 일조권 침해를 최소화하겠다.
-투기 세력 유입 또는 원주민 재정착 가능 여부 등 대안은.
▶재정착을 희망하는 원주민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 시중금리 대비 매달 상환 부담을 줄이는 분담금 정책대출을 연계하겠다. 또 소형평형 우선 배정 및 추첨 시 가점 부여 등 장기 거주자에게 실질적으로 유리한 기준을 마련해 원주민 보호 체계도 구축한다. 사업 구역 지정 공람 이후 소액 지분을 분할·취득하거나 다수의 소액 지분으로 쪼개 조합원 자격을 늘리는 행위에 대해 입주권 인정을 제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안산의 인재를 유인할 방안은.
▶안산시가 해외 현지 학교와 MOU를 맺고 한국식 12년 교과과정을 해외 현지에서 직접 위탁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하겠다. 이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완벽히 이해한 해외 인재들이 졸업 후, 안산의 대학에 진학하거나 안산 소재 기업에 취업하도록 돕겠다. 우리 사회와 융화될 준비가 된 글로벌 인재들을 매년 확보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시의장 시절 당시 '로봇랜드 유치'를 강조했는데 보궐선거 후, 입법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의장 시절 보였던 끈질긴 추진력으로, 반대하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호소하고 설득하겠다. 정부 여당과 상생하며 막힌 현안을 시원하게 뚫어내는 일 잘하는 김석훈의 진면목을 반드시 보여 드리겠다. 안산을 향한 뜨거운 진심 앞에 여야의 벽은 결국 허물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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