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장 후보 "평화경제특구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박정 의원 발언은 와전, 특구 지정 준비에 만전 기하겠다"

손배찬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배찬 후보 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손배찬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는 최근 박정 국회의원(파주시을)의 포천 유세 과정에서 제기된 '평화경제특구 포천 양보 발언'과 관련해 "평화경제특구 파주 지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후보 선거사무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정 의원의 발언은 평화경제특구 파주 지정을 포기하거나 양보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경기북부 접경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소 2곳 이상 동반 지정이 필요하다는 상생 취지의 발언이 와전된 것으로 알고 있고, 이에 대해 박정 의원 역시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화경제특구 지정은 국가사업이며, 특정 정치인이 임의로 양보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 역시 박정 의원이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후덕 의원도 인천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접경지역 전반에 보다 다양한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되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정부에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배찬 후보 역시 평화경제특구가 파주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는 데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파주시가 축적해 온 접경지역 정책 역량과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특구 지정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내에서는 파주·포천·연천 등 3개 지자체가 평화경제특구 참여 신청을 마친 상태다. 접경지역의 다중 규제를 완화하고 대규모 유치 효과를 낼 수 있는 핵심 사업인 만큼, 지자체 간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 21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포천시장 후보 출정식 유세 현장에서 박정 의원이 “파주 측의 양보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