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과 한몸' 강조한 김용남…"평택 발전·민생 책임질 것"
안중시장서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제 당선이 이재명 성공"
생활인프라 확충 등 공약…지지자들 '김용남' 연호 속 세 과시
- 김기현 기자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중시장에서 열린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출정식은 파란색 점퍼와 손팻말을 든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로 북적였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출정식에서는 '김용남', '이재명' 연호가 수차례 반복되며 선거 초반 기세 끌어올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유세차량 전광판에는 '평택이 행복해지는 방법, 더불어민주당 김용남을 뽑는다, 기호 1번 김용남을 뽑는다, 이재명의 사람 김용남을 뽑는다'는 등 문구가 쉴 새 없이 송출됐다.
동시에 선거운동원들은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고, 지지자들은 휴대전화로 연설 장면을 촬영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김 후보가 등장하자 한 지지자는 "멋져요. 똑똑하시고 유능하십니다"라고 외쳤고, 김 후보는 웃으며 "알아요"라고 받아쳐 한동안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평택을은 해야 될 일이 너무 많다"며 지역 밀착형 생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아직 도시가스가 안 들어오는 집이 많고 상하수도조차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곳도 있다"며 "생활 정치를 하는 정치인이라면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평택 지역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집중 부각했다. 그는 "서평택에 경찰서가 있느냐, 소방서가 있느냐"며 "신도시인데도 파출소조차 없는 곳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KTX 경기남부역 추진 △안중역 신안산선 연장 조기 완공 △경찰서·소방서 신설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경쟁 후보들을 겨냥한 듯 "국회의원 한 명이 대통령도 하기 힘든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현실에 단단히 발을 딛고 있는 사람이 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상대 후보에 대해 없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며 '네거티브 선거전'에는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깨끗한 선거운동으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연설 도중 지지자들과 즉석 소통도 벌였다.
그는 "여러분의 한 표로 당선되면 이재명 대통령과 저녁 한 끼 먹을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KTX든 경찰서든 평택 주민 숙원을 직접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지지자가 "이재명 대통령 꼭 한번 보고 싶다"고 외치자, 김 후보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특정 후보의 '당선 시 민주당 합당 추진' 발언을 언급하며 "노 땡큐"라고 말해 지지자들의 환호도 끌어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여당"이라며 "우리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용남의 당선이 이재명의 성공"이라며 "평택을 위한 이재명의 선택 기호 1번 김용남, 끝까지 뛰어서 응원과 격려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공약이나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을 때마다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일제히 '김용남'을 연호했고, 곳곳에서는 "김용남 일 잘한다"는 외침도 터져 나왔다.
지원 유세에 나선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1년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 성격이 있다"며 "평택이 그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그는 "KTX 역사 유치와 서평택 산업단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집권여당과 통하는 김용남 후보"라고 힘을 실었다.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도 "평택은 젊어지는 도시"라며 "젊은 정치를 할 수 있는 후보가 김용남"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이고, 민주당에 꼭 맞는 퍼즐"이라고 강조했다.
출정식을 마친 김 후보는 밝은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거나 양손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은 일제히 "기호 1번 김용남"을 연호하며 김 후보를 배웅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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