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선택'이 맺어준 인연…성남시 공공예식장 1호 부부 탄생

23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서 100명 규모 스몰웨딩

경기 성남시의 야외 공공예식장인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의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인연을 맺은 예비부부가 성남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첫 사례가 나왔다.

20일 시에 따르면 해당 예비부부는 이달 23일 오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23년 9월 열린 3기와 2024년 10월 열린 11기 행사 참가자로, 행사 이후 참가자 모임을 통해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식은 하객 100여 명 규모의 스몰웨딩으로 진행된다. 돌뜰정원은 성남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3곳 가운데 한 곳이다. 시는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청 공원, 돌뜰정원, 성남물빛정원 하늘마당을 공공예식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결혼 비용 증가와 예식 문화 변화로 공공예식장과 소규모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시의 만남 행사와 공공예식장 정책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현재까지 16쌍이 결혼했고, 9쌍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혼 커플은 솔로몬의 선택과 공공예식장이 연계돼 결실을 본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