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다"…평택을 혼전 막판까지 간다
김용남 선두권 속 조국·유의동 추격…안갯속 판세
거물급 인사 총집결…지역 민심은 여전히 유동적
- 이윤희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6·3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평택을 선거가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추격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평택을 선거는 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를 중심으로 진보당 김재연 후보,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까지 가세한 5파전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김용남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는 흐름 속에 조국·유의동 후보가 뒤를 쫓는 양상이 나타났다. 다만 조사에 따라 세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게 나타나면서 막판까지 혼전 양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선거는 지역 재선거를 넘어 전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는 선거로도 주목받고 있다. 각 정당 역시 중앙당 차원의 지원에 나서면서 선거판 자체가 커졌다는 평가다.
실제 안중읍 일대에서는 후보별 현수막과 유세 차량이 몰리며 예년 선거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총선급 관심이 쏠리는 선거”라는 말도 나온다.
다만 지역 민심은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개발, 의료 인프라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누가 더 현실성 있게 풀어낼 수 있을지가 막판 표심의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안중읍에 사는 4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정당만 보고 찍겠다는 분위기보다는 실제 지역에서 일할 사람을 보겠다는 얘기가 많다”며 “후보들 지지층도 뚜렷하게 갈려 있어 끝까지 가봐야 결과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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