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 '민주 손배찬·국힘 박용호', 주말 사무소 개소 '세 과시'
손 "실용주의 시장", 박 "공정과 정직 회복"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6·3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경기 파주시장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이 후보 등록 후 주말을 이용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을 결집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17일 파주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손배찬 파주시장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5시 금촌역 인근 MH타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월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파주 지역구의 윤후덕 국회의원과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인 이재강 국회의원(의정부시을), 조성환 경기도 의원, 이용욱 전 경기도 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손배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손배찬 혼자만의 자리가 아니라 파주의 변화, 경기도의 혁신,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원팀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결집한 힘을 강조했다.
이어 "저 손배찬의 행정은 철저히 '실사구시(實事求是)'에 입각할 것"이라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은 과감히 버리고, 오직 시민의 이익과 파주의 발전만을 생각하는 실용주의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가 운정에서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과 양향자 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박용호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정치를 하는 이유가 단 두 가지"라며, "'오직 파주발전'과 '공정과 정직의 회복'"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그동안 민주당이 독점해 온 파주 정치는 고인 물이 되고 썩어서 부패하고 각종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아 파주 발전이 퇴보했다"며 '성과를 내는 정직한 사람으로의 교체'를 호소했다.
또한 "많은 정치인이 시민의 의식 수준에도 못 미치면서 시민을 속이면서까지 선출직에 나서는 행태를 지켜봤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부정직한 사람들을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손배찬 후보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경선을 통해 김경일 현 시장을 누르고 지난달 20일 최종 주자로 공천을 확정했다. 이번 선거에서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당내 경선 등을 거쳐 박용호 후보를 확정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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