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9곳서 3파전 구도…수원·용인·화성·성남 등
고양 4파전·가평 5파전…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경기지역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지역별로 수성과 탈환을 두고 3~5파전의 격전 구도가 짜인 가운데, 후보들은 앞으로 남은 18일간의 공식 선거 일정 동안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선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월3일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역 3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등록수는 총 75명이다.
수원·용인·화성·성남·오산·안성·포천·과천·연천 등은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진다.
수원은 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서 안교재 국민의힘 후보, 정희윤 개혁신당 후보가 대항마로 출격한다.
용인은 현 시장인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의 재선 도전에 현근택 민주당 후보, 송창훈 개혁신당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성은 정명근 민주당 후보, 박태경 국민의힘 후보, 전성균 개혁신당 후보 등으로 대결 구도가 잡혔으며 정 후보는 재선에 도전한다.
성남은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병욱 민주당 후보, 장지화 진보당 후보가 대항마로 나섰다.
이밖에 오산은 조용호 민주당 후보·이권재 국민의힘 후보(재선)·송지영 개혁신당 후보가, 안성은 김보라 민주당 후보(3선)·김장연 국민의힘 후보·신원주 무소속 후보가, 포천은 박윤국 민주당 후보·백영현 국민의힘 후보(재선)·이재수 무소속 후보 등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과천은 김종천 민주당 후보·신계용 국민의힘 후보(재선)·고금란 개혁신당 후보가, 연천은 박충신 민주당 후보·김덕현 국민의힘 후보(재선)·송병서 무소속 후보 등이 출마한다.
고양은 민경선 민주당 후보,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재선), 신현철 개혁신당 후보, 송영주 진보당 후보 등 4파전으로 구도가 형성됐다.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가평이다. 김경호 민주당 후보· 서태원 국민의힘 후보(재선)·무소속 이충선 이진용 신동진 후보까지 5명이 등록을 마쳤다.
단독 입후보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사례도 있다.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는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 중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되며 사실상 3선 고지에 올랐다.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부터 선거법에 따라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리턴매치' 지역은 과천·포천·군포·의정부·양주 등 5곳이다. 이곳 모두 현직 국민의힘 소속 시장이며 민주당은 5곳을 탈환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사전투표는 29~30일(오전 6시~오후 6시) 실시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