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무투표 당선' 현실화
국민의힘, 후보 못찾아 추가 공모 않기로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국민의힘이 경기 시흥시장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의 무투표 당선에 점차 무게가 쏠리고 있다.
1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지방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등록 신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만약 임 후보에 대항할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출마자가 없을 경우, 현직 시장인 임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현실화한다.
지난 13일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시흥 지역은 (후보를)추가로 공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수 정당이 수도권 기초지자체장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무려 세 차례 연장하며 시흥지역의 후보 찾기에 나섰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시흥지역은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이다. 민선 7·8기 임 시장의 높은 인지도와 행정 능력의 호평까지 더해져 임 후보에 맞설 대항마가 없다고 풀이된다.
만약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다른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으면 임 후보는 무투표 당선인이 된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뤄지는 시흥시장 선거운동은 중단된다. 선거일에도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임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이다. 단독 입후보해 당선인이 된다면 수도권지역 기초단체장으로서 첫 '무투표 당선'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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