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임기 내 삼성반도체 1기팹 가동”…선거사무소 개소

“정부·경기도·국회와 하나 돼 세계 1등 도시 용인 만들 것”
추미애 후보, 이언주 수석최고 등 당 인사 대거 참석

현근택 후보가 9일 오후 개최한 구갈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각오 등을 밝히고 있다.(후보측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장 후보가 9일 오후 기흥구 구갈동 ‘현근택의 근사한 캠프’(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근택 후보는 “110만 용인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서 용인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현근택 후보는 12년간 진행된 ‘용인경전철 주민소송’에서 214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끌어낸 성과를 언급하며 용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임기 내에 삼성반도체 1기 팹이 조기 가동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배후 신도시와 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해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세계 1등 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인분당급행철도(YTX)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속 추진,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조기 확정 등으로 용인에서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한 교통혁명을 이루고,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정의 방향을 고민하며 일해 왔다. 무엇이 국가의 미래 산업인지, 예산과 정책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놓여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용인은 거대한 기회의 문을 열고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그 문 앞에서 이대로 멈출 것인가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반도체 국가산단, 광역교통망 확충, 15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 이 모든 것은 준비된 리더십,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연결된 실행력이 없으면 불가능한"고 강조했다.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가 9일 현근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만세를 하며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후보측 제공)

현 후보는 "용인은 정부와 싸우는 ‘고립된 도시’가 아닌 함께 미래를 만드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중앙정부, 경기도, 국회와 하나로 연결된 힘으로 멈춰 있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시민의 숙원을 해결하겠다”라고도 했다.

개소식에는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이언주 당 수석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이상식(갑)·손명수(을)·부승찬(병) 용인지역 국회의원, 조정식(시흥을)·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홍기원(평택갑)·김기표(부천을)·민병덕(안양동안갑)·이재정(안양동안을)·김현정(평택병) 등 민주당 국회의원, 백군기 전 용인특례시장,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안홍택 현 후보 후원회장(전 용인경전철주민소송단 공동대표) 등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추미애 후보는 “현근택 후보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이 용인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용인을 되찾아 경기남부의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 클러스터가 속도감 있게 조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