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 선거전 '본궤도'…여야 후보 일제히 개소식 지지층 결집
민주 한대희 "통합·상생 리더십"…국힘 하은호 "군포 변화 계속"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군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같은 날 나란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군포상가 7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통합과 상생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군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강득구 최고위원,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이재정·민병덕 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청래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한 후보 행정 경험과 중앙정치권과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군포 도약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 후보는 "지난 4년의 성찰을 바탕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서민경제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하은호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 각계 단체 관계자와 지지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청년단체 지지선언과 선거대책본부 출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고 하 후보 측은 전했다.
하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시민들과 함께 군포의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과 철도 지하화, 도시 재정비 기반 마련 등 멈춰 있던 군포를 다시 움직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포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중단 없는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검증된 시장", "실천력과 추진력을 갖춘 후보" 등 구호를 외치며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하 후보 측은 개소식을 기점으로 정책 중심 선거운동과 시민 소통 행보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후보가 같은 날 개소식을 열며 지지층 결집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면서 군포시장 선거 분위기가 빠르게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 인사들의 대거 지원 속에 정권 안정론과 조직력을 내세우고 있고, 국민의힘은 현직 프리미엄과 도시개발 성과를 앞세워 재선 굳히기에 나서면서 양측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