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371명 배치 완료…하반기 50명 추가 배치

연천군의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연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연천군의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연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371명을 121개 농가에 배치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연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초기 단순 인력보충 차원에서 시작됐지만 현재는 지자체 간 업무협약과 공공형 계절근로가 결합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도입 초기인 2022년 이전까지는 주로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을 통해 소규모 인력을 충원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2022년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자체와 직접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력 수급의 물꼬를 트면서 수백 명 규모의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치하기 시작했다. 기존 베트남 중심으로 운영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력국을 2025년 캄보디아, 2026년 라오스까지 확대해 근로자 수급 안정화와 농가 수요 대응에 나섰다.

또한 연천군은 접경지역이라는 특성과 농업구조를 고려해 정부 지침을 적극 활용한 특례와 자체 지원책을 병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천군은 대규모 경작지뿐 아니라 소규모 시설 농가가 많은 점을 감안, 계절근로자들은 주로 시설채소·과수·특작 등 노동집약적 농업 분야에 투입되어 영농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연천군은 하반기 7월, 9월 2차에 걸쳐 약 50명의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배치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대응할 계획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