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녹조 차단”…한강청, 팔당호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
부적정 처리·녹조 원인 물질 방류 선제적 차단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달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팔당호 상류 지역에 있는 오수처리시설 170곳을 특별점검 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은 행락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대형 숙박시설,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중 처리용량이 1일 100톤 이상인 대형 오수처리시설과 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우려되는 캠핑장 오수처리시설이다. 녹조의 먹이원인 영양염류(질소, 인)를 많이 배출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의 폐수배출시설도 점검한다.
한강청은 조류경보(관심)가 발령될 경우 신속한 점검을 위해 사전 선정한 영양염류 대량 배출 폐수시설(식품업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한강청은 이번 점검에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철저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방류수를 채수해 수질기준 초과 여부를 점검하고, 무단 배출이나 시설 비정상 가동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행정처분 등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승환 한강청장은 “팔당 상수원의 수질 관리는 수도권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취약 시기에 맞춘 선제적이고 촘촘한 점검을 통해 오염 유입을 차단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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