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심정지' 경기 광주 다세대주택 화재…청소기 배터리 발화 추정

경찰·소방, 현장 감식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6/뉴스1

(경기 광주=뉴스1) 김기현 기자 = 최근 1명의 중상자를 낸 경기 광주시 다세대주택 화재는 무선 청소기 배터리 이상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경기 광주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2분께 광주시 초월읍 소재 다세대주택 1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당시 세대 안에 있던 70대 여성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로 해당 세대 절반가량과 가재도구 등이 탔다.

A 씨 외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6대와 인원 44명을 투입해 약 10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세대 내부 무선 청소기의 배터리 이상 발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이날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서 보다 구체적인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