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꼬마 실학자'의 달…놀고 배우는 가족 체험 풍성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어린이날 행사부터 체험·기획전까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꼬마 실학자의 하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실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 실학박물관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에는 '꼬마 실학자의 하루' 행사를 통해 페이스 페인팅과 포토 부스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9일부터는 가족 대상 체험 행사 '밭으로 간 실학자-서유구와 고구마'가 시작돼 참가자들이 직접 고구마를 심고 가꾸는 농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5월 한 달간 매주 주말에는 만들기 체험 행사가 무료로 운영되고 실학 키캡 키링·우드 마그넷 제작, 방성도 만들기, 야외 과학탐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다.

특히 12일에는 기획전시 '이십사: 하늘을 읽어 땅을 살리다'가 개막해 절기와 관련된 전통 지혜를 소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박물관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가족 단위 여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농가 및 협동조합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 상생 모델로서의 의미도 갖는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실학의 가치를 발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실학박물관이 단순히 과거를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온 가족이 실효성 있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현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학은 조선 후기에 일어났던 학문 사조로, 현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지식과 사회 개혁을 중시한 사상이다. 단순한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 과학, 경제 등 실제 삶에 적용되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의미를 갖는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