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한 살배기 두개골 골절 사망…친모 학대치사 혐의 체포
- 최대호 기자

(시흥=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한 살배기 아들을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친모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시흥시 자택에서 생후 1세 아들 B 군의 머리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군이 이상 증세를 보이자, 범행 당일 병원을 찾았으나 입원 치료를 받게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 씨는 지난 13일 B 군이 의식을 잃자 다시 병원을 찾았으나, B 군은 이튿날인 14일 숨졌다.
경찰은 29일 A 씨를 긴급체포했다. B 군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머리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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