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재선 도전' 공식화…"1기 신도시 재건축 완성"

"군포를 수도권 핵심 도시로 도약시킬 것"

하은호 군포시장. (하 시장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8/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국민의힘)이 2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하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완성하고 군포를 수도권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포는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광역교통 혁신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도시"라며 "지난 4년간 변화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앞으로 4년은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재선 도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하 시장은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1기 신도시 최초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금정역 남북역사 통합 연결 확정 △국도 47호선 지하화 확정 등을 제시하며 "군포가 수도권 도시 재편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1기 신도시 재정비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도시 정책의 시험대"라며 "군포를 성공 모델로 만들어 전국 확산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민선 9기 비전으로 '수도권 서남부 핵심 자족도시'를 내세우며 △도시 대전환 가속화 △광역교통 혁신을 통한 서울 접근성 획기적 개선 △자족 기능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한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 시장은 "정부가 확정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2개 구역과 재건축 7개 구역을 임기 내 완료하고, 구도심 재개발 17개 구역(약 1만 5000가구)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도시정비국'도 신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GTX-C 노선을 중심으로 금정역을 '트리플 역세권'으로 구축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한 수도권 핵심 교통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첨단 산업단지와 복합물류센터 조성을 통해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와 세수를 동시에 확보하는 자립형 도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는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여성병원 설립 추진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등 정주 여건 개선 정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시장은 "군포는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니라 수도권 균형 발전의 핵심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중단 없는 정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이 변화의 시작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완성의 시간"이라며 "국가 도시정책의 성공 모델을 군포에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재선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