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51.7% vs 신상진 38.2%…성남 '투표층'서 13.5%p 격차
'비투표층 포함'시 오차범위 접전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병욱 후보(더불어민주당)가 '투표 예상층'에서 신상진 현 시장(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10%p 이상 우세를 보였다.
28일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성남시 거주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 예상층에서 김 후보는 51.7%를 기록, 38.2%를 얻은 신 시장을 13.5%p 차이로 앞섰다.
다만, 비투표층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는 김 후보 43.6%, 신 시장 38.2%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4%p로 오차범위(±4.4%p) 내에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진보당 장지화 후보 2.1%, 기타 후보 1.6%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3.0%, 국민의힘 32.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0.7%p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2.0%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세대별·지역별로 지지 기반이 명확히 갈렸다.
김 후보는 40대(52.2%)와 50대(56.6%)에서 지지를 받았지만, 신 시장은 70대 이상(50.0%)에서 강세를 보였다. 60대는 김 후보 47.4%, 신 시장 47.2%로 초박빙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정구에서는 김 후보(50.5%)가 신 시장(30.8%)을 앞섰다. 중원구 역시 김 후보가 우위를 점했지만, 분당구에서는 신 시장(42.2%)이 김 후보(41.0%)에 1.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이며, 응답률은 5.6%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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