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원 해결사' 김완규 "미래 100년 과제, 책임지고 마무리"
[경기도의회 24시] 재선 도전…경제자유구역·K-컬처밸리 정상화 주력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3선 고양시의원을 거쳐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해 온 김완규 의원(국민의힘·고양12)이 재선 도전을 선언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민원 해결사'라고 정의하며, 지난 의정 성과와 향후 고양시의 핵심 과제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K-컬처밸리 정상화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인터뷰의 시작을 주민들에 대한 감사와 낮은 자세로 열었다. 그는 "12년간의 고양시의원을 거쳐 지난 4년간 경기도의원으로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하나로 골목 구석구석을 누벼왔다"며 "단순히 책상 앞에 앉아 정책을 만드는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의 가장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드리는 든든한 대변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도의원 재선 도전에 나선 이유에 대해 그는 '책임감'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의원은 "지난 도의원 4년이 변화의 씨앗을 뿌린 시기였다면 이제는 그 결실을 보아야 할 때"라며 "덕이지구의 대지권 문제, 멈춰버린 K-컬처밸리, 우리 지역 경제의 심장이 될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지역의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시작한 사람이 책임지고 마무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 맸다"고 밝혔다.
전반기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지역 경제와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그는 가장 보람찼던 성과로 세 가지 조례를 꼽았다. 우선 '경기도 구강건강증진 조례'를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치과 치료비 부담을 덜어준 점을 언급하며 "경제적 형편과 상관없이 누구나 건강한 미소를 가질 수 있는 복지의 기틀을 세웠다"고 자부했다.
또한 고양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과 사회복지사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끌어낸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조례' 개정도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복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하다는 믿음이 통했다"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가치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고양시의 숙원 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지연에 대해 경기도의 일관성 없는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기회를 앞두고 경기도가 갈팡질팡하며 골든타임을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재선 시 "경기도의 강력한 결단과 예산 투입을 압박하는 것은 물론 조세 감면과 규제 완화를 담은 '고양형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도화해 반드시 지정을 확정 짓겠다"고 단언했다.
표류 중인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공영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을 도입할 수 있는 분할 개발 및 민간 참여 확대를 대안으로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특히 한류천 수질 문제 해결을 위해 GTX 현장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하천 유지 용수로 활용하는 혁신적 방안을 제안해 환경 문제와 사업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우수의정대상'을 받는 등 경제와 복지를 넘나드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의 안정적 안착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현실화, 참전용사 수당 인상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가좌동·대화마을의 축산 악취 해결과 덕이지구 대지권 미등기 문제 해결 등 밀착형 민원 해결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2만 명의 연락처가 담긴 제 휴대폰은 주민의 삶과 저를 잇는 탯줄과 같다. 화려한 수식어가 아닌 실질적인 결과와 뚝심 있는 실천으로 증명하겠다. 어려울 때일수록 주민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가장 든든한 '내 편'이 돼 끝까지 함께 걷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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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서류 뭉치 속 정책이 아닌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골목을 누비는 도의원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는다. 본지는 [경기도의회 24시]를 통해 지역의 숙원 사업부터 미래 먹거리 발굴까지 경기도의 오늘과 내일을 일구는 현장 정치인들의 뚝심 있는 행보를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