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예비후보 등록…재선 도전 본격화

시, 제1부시장 대행체제 전환…업무연속성 확보 주력
“동지 기를 동력으로 선거일까지 혼신의 힘 다하겠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3일 시청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한 직원이 이 시장에게 케이크를 전달하며 응원하고 있다.(이상일 시장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재선에 도전한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오후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라 이 시장은 선거 당일인 오는 6월 3일 자정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용인시는 류광열 제1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시정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지만, 시정을 안정성으로 유지하며 업무 연속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당면 주요 현안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법정 선거 사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이날 오전 시청 각 실과소를 방문해 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용인의 미래는 반도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늦은 오후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시장 직무를 내려놓았다. 시장직은 류광열 제1부시장이 대행하게 된다"며 예비후보 등록 사실을 전했다.

이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지난 4년간 동고동락하며 많은 변화와 성취를 끌어낸 시 공직자들, 협업 기관 임직원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고되지만 힘들기로는 선거운동이 그 이상이다. 이젠 그 험한 길을 또 가야 한다.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니, 그날까지 쉼 없이 뛰어야 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청을 떠나기에 앞서 공직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동안 많은 이들이 ‘응원합니다’, ‘꼭 다시 만나요’ 등을 외치고 꽃다발, 케이크 등을 선물해 줘 감동을 먹었다"며 "함께 일한 동지들로부터 많은 기(氣)를 받았으니 그걸 동력으로 선거일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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