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상황실·현장·병원 '원팀'…경기소방, '119 메딕원 구급대' 종합훈련
'공사장 비계 붕괴 사고' 가정…중증외상 골든타임 단축 목표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수원종합운동장 일대에서 '119메딕원(Medic-One) 구급대'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소방에 따르면 해당 훈련에는 119종합상황실, 수원소방서,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등 3개 기관 인력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장 비계 붕괴로 중증외상 환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출동, 현장 처치, 병원 이송·인계까지 과정을 재현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송 중심'이 아닌, '현장 치료 중심'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고 경기소방은 전했다. 외상 전문의가 동행해 중증외상 환자에 대한 전문 처치를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또 닥터헬기 운용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인계점 연계 이송 절차를 적용하거나, 응급 절단술 등 고난도 처치도 시연했다.
나아가 응급실을 거치지 않고, 수술실로 직행 이송하는 방식도 병행해 처치 시간 단축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용철 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119메딕원 구급대는 환자를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조직"이라며 "재난 현장에서 지연을 줄이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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