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탈출' 사슴 5마리 산으로"…농장주 요청에 수색 중단
농장주 사슴 탈출 인지하고도 일주일 지나 신고
- 양희문 기자, 김기현 기자
(광명=뉴스1) 양희문 김기현 기자 = 경기 광명시 사슴농장에서 사슴 5마리가 탈출한 가운데 관계 당국이 농장주 요청에 따라 수색을 중단했다.
23일 광명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명시 옥길동 한 사슴 농장에서 사슴 5마리가 우리를 벗어나 탈출했다.
탈출한 사슴 5마리 중 3마리는 성체, 2마리는 새끼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장주는 사슴 탈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일주일 후인 22일 낮 12시 30분께 119에 신고했다.
농장주는 먹이가 없으면 우리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어 즉각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7시 45분까지 사슴농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사슴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농장주가 "스스로 찾아보겠다"고 요청함에 따라 수색을 중단했다.
사슴들은 산으로 올라가 민가로 내려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농장주가 아침에 찾아보고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해 따로 수색은 하지 않고 있다"며 "다시 신고하면 그때 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4년 11월에는 수컷 꽃사슴이 수원시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시민 2명을 뿔로 공격하는 일도 있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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