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경기지사 출마 선언…"3축·5핵심 전략으로 삶 연결"
"말 아닌 성과로 증명"…반도체·미래차·바이오 3대 클러스터 제시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이성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44)가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가 아닌 도민의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어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오늘은 도민께 직접 출마의 의미와 책임을 말씀드리기 위해 섰다"며 "말로 설명하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이 후보는 "그동안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이라는 결과로 바꾸겠다"며 "정치인은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어야 한다. 갈등의 현장을 피하지 않고 직접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 발전 구상으로 '3축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용인·이천·화성·평택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AI 클러스터를 구축해 설계부터 생산, 소재·장비, AI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평택·시흥·김포·성남 판교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통합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북부 지역인 파주·의정부·양주·남양주에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규제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5핵심 전략'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교통 △문화를 제시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클러스터 기반 채용 연계형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주거 분야에서는 직주근접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금융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산업과 연계된 '기회형 교육'으로 전환하고, 교통은 GTX 기반 광역교통망 확충과 환승 체계 구축으로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클러스터와 신도시에 문화·여가 복합공간을 조성해 생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일자리, 주거, 교육, 교통, 문화는 삶의 기본"이라며 "15분 생활권 개념을 도입해 삶의 모든 요소가 연결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를 생산 중심 지역에서 삶이 완성되는 지역으로 전환하겠다"며 "도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도지사가 되겠다. 젊은 40대 도지사로서 경기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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