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열차 내부서 소화기 난사 20대…"작동 되는지 궁금해서"

소화기.(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2025.3.26 ⓒ 뉴스1 최창호 기자
소화기.(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2025.3.26 ⓒ 뉴스1 최창호 기자

(고양=뉴스1) 유재규 기자 = 경의중앙선 열차 내에서 소화기를 뿌린 2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0시20분께 경의선 열차 객실 안에서 여성 탑승객 A 씨(20대)가 전동칸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출입문과 기관사실 문 쪽에 뿌렸다.

이 모습을 한 탑승객이 촬영해 각종 SNS에 게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당시 전동차에 화재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밤중 운행이라 승객이 거의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열차 지연도 없었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여성을 한국항공대역에 하차시켜 경찰에 넘겼다.

A 씨는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기 위해 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가족과 협의, 입원조치 시켰으며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