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툰 여자친구 차로 뒤따라간 30대, 무면허 적발

ⓒ 뉴스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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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말다툼 후 귀가하는 여자친구 차를 따라 면허 없이 운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30대 A 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께 화성시 영천동 주거지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2㎞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 씨 여자친구인 B 씨는 같은 날 오전 2시 45분께 "남자친구와 다퉜는데 본가로 가는 길에 쫓아올까 두렵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전 3시 5분께 순찰차를 이용해 B 씨 차량을 기흥나들목(IC) 인근까지 동행하는 방식으로 귀가를 도왔다.

비슷한 시각 신고 장소 주변에서 대기하던 경찰은 수분 뒤 뒤따라 차를 몰고 나타난 A 씨를 발견해 멈춰 세웠다.

당시 A 씨는 적성검사 기간 만료로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였다.

특히 이들 사이엔 과거에도 다툼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112 신고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