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성남서 가장 시끄러운 곳 '낮 상대원동, 밤 서현동'
작년 3분기 소음 실태 분석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가장 시끄러운 곳은 낮 시간대 상대원동과 밤 시간대 서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평온한 곳으로는 낮의 단대동과 밤의 금광동이 꼽혔다.
16일 성남시의 '2025년 3분기 환경소음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지역' 중 주간 소음이 가장 높은 곳은 중원구 상대원동(서울엔지니어링 앞)으로 67dB(A)을 기록했다. 반면 수정구 단대동(닭죽촌 카펠라커피 옆 공터)은 45dB(A)로 성남에서 가장 조용한 낮을 보냈다.
밤이 되면 소음 지도는 다시 요동친다. 일반지역 야간 소음 1위는 분당구 서현동(A 병원 앞)으로 58dB(A)에 달해 숙면을 방해하는 수준이었으나 중원구 금광동(금광중-대원중 사이)은 36dB(A)이라는 '도서관급' 정적을 기록하며 최저치를 찍었다.
'도로변 지역' 상황을 보면 낮 시간대 중원구 성남동(모란농협 앞 도로)은 70dB(A)의 고막을 때리는 소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수정구 산성동(양지공원 앞 변전소 정문)은 53dB(A)로 도로변치고는 사뭇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도로변 야간 소음은 분당구 서현동 일대가 58dB(A)로 가장 시끄러웠고, 중원구 금광동(대원중 정문 앞)이 46dB(A)로 가장 낮았다.
시는 일부 지역의 소음 기준치 초과 원인으로 상업지역 내 응급차 사이렌, 빈번한 차량 진출입, 버스의 가감속 소음 등을 꼽았다. 특히 A 병원 인근은 병원 이용객과 응급 차량으로 인해 주야간 모두 높은 소음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성남지역 전체 평균 소음도는 전년 동기 대비 야간 소음이 약 2dB(A)가량 상승한 것으로 분석돼 도심 정숙성 확보를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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