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복합민원 해결사 '민원매니저' 본격 가동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9 ⓒ 뉴스1 김기현 기자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9 ⓒ 뉴스1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까다로운 복합 민원을 베테랑 공무원이 전담 관리하는 '민원매니저 제도'를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원매니저는 숙련된 전문가가 복합민원 접수부터 부서 간 의견 조정, 안내,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민원매니저는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복잡한 인허가 민원을 일대일로 밀착 지원한다.

특히 여러 부서에 걸쳐 있어 처리가 까다로운 복합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투입돼 '부서 간 떠넘기기'를 방지한다.

아울러 관련 부서에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등 강력한 권한을 바탕으로 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시는 민원매니저 제도 시행과 함께 민원후견인 제도를 활용해 '복합민원 원스톱서비스' 대상을 9종으로 확대 운영,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문턱을 한층 더 낮출 계획이다.

시는 민원 접수 비율이 높은 분야를 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해 베테랑 팀장(시설 6급) 2명을 건축·토목 분야 민원매니저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이 집중되는 분야에 노하우가 풍부한 베테랑 공무원을 투입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가장 편리한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인이 복합 민원 때문에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