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탐방객 맞춤 '안전 문자 서비스' 제공
기상특보·낙석·산불·물놀이 위험 등 안내
- 박대준 기자
(의정부=뉴스1) 박대준 기자 =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집중호우·낙석 등 각종 재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재난문자는 주로 행정안전부를 통해 행정구역 단위로 발송돼 왔으나, 국립공원과 같이 산악지형에서는 실제 위험 발생 지점과 문자 수신 범위 간 차이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특정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정밀하게 안내할 수 있는 위치기반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공원 내 특정 구간 또는 반경 설정을 통해 해당 지역에 위치한 탐방객에게만 실시간으로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불, 호우·태풍 등 기상특보, 낙석 발생, 탐방객 밀집, 계곡 물놀이 위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즉시 안내가 가능하며, 필요시 조난·실종자 수색과 관련한 안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문자 발송은 통신 3사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개인의 전화번호 등 별도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저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안전 문자서비스는 탐방객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문자를 수신할 경우 내용에 따라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