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대상웰라이프, 취약계층 암 환자에 영양제품 지원

암환자 전용 영양음료·저당 영양간식 2개월분 제공

국립암센터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암센터는 취약계층 암 환자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지원 프로그램 ‘케어브릿지(Care Bridge)’를 올해부터 1년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케어브릿지’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 섭취 부족을 겪는 취약계층 암 환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 제품을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회복을 돕는 민관 협력의 사회공헌 모델이다. 지난 2025년 4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국립암센터는 올해부터 지원 기간을 1년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이 취약계층 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욕구 스크리닝 도구’를 활용해 영양 상태가 불충분한 대상자를 선별하며, 대상웰라이프의 후원으로 구성된 영양패키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약 90명이며, 구체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암 환자 전용 영양음료와 저당 영양 간식 등을 2개월분씩 제공한다. 또한, 제품 지원과 더불어 영양 상담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국립암센터 임상영양실의 전문 영양 상담을 제공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아경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 팀장은 “지원 기간이 확대된 만큼 영양 사각지대에 놓였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