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경기 중학교 과밀학급 기준 낮춰야"…학급당 26명 제시
오산 33.1명, 화성·김포 32명…"31개 시·군 중 17곳 과밀 상태"
- 이윤희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성기선 예비후보가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기준 하향과 구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성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의 학급당 학생 배치 기준이 타 시도보다 높게 설정돼 교육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과밀 기준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재 경기도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28~36명 수준으로, 서울(26명), 대전(25명), 대구·인천·광주(26명) 등 주요 시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 예비후보는 이를 두고 교육 여건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 중 17곳이 이미 과밀 상태이며, 오산 33.1명, 화성·김포 32명 등 일부 지역은 정상적인 수업 운영이 어려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성 예비후보는 학급당 학생 수 상한을 36명에서 26명으로 낮추고, 신설학교와 교육취약지구를 중심으로 학급당 20명 상한제를 시범 도입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성 예비후보는 "경기도 아이들이 더 밀집된 교실에서 공부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과밀 기준을 정상화해 교사가 학생 개개인을 살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