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정미르휴먼센터 개관…"전 세대 아우르는 복합복지 거점"
776억 투입해 19년 만에 완공
도서관·영유아~노인·장애인시설 갖춰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1일 생활밀착형 복합시설인 '보정미르휴먼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입주기관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해 시설의 출발을 축하하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표 공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며 "많이 이용하시고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 운영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2007년 부지 매입 이후 약 19년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776억 원이 투입됐다.
보정미르휴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5948㎡ 규모로 건립됐다. 보육·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한 공간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어르신, 장애인까지 전 생애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시설이 세대 간 교류와 이용 편의를 고려해 설계된 점도 의미가 크다고 시는 밝혔다.
지하 1층에는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3층 영유아체험실에는 AI 체험 공간 등 미래형 놀이환경이 조성돼 있다.
1층과 2층의 청소년 문화의집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의 성장과 창의성을 지원한다.
3층 스포츠센터는 세대 통합형 생활체육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배드민턴, 농구 등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2~3층에 자리 잡은 노인복지관은 시니어식당,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당구장·탁구장, 바둑·장기실, GX룸 등을 갖추고 어르신들의 여가와 평생교육을 지원한다.
같은 층에 마련된 장애인주간이용센터는 발달·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4층에는 회복을 주제로 한 특화 공공도서관 보정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미디어월과 디지털갤러리, 프로젝터 등을 활용한 문화 체험 공간도 갖추고 있다.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 활력을 제공하는 복합문화 거점 기능을 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센터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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