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유엔 아시아 지속가능 교통 포럼' 유치…국내서 18년만

스마트시티 위상·국제 정책 경쟁력 입증, 내년 3월 개최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달 16일 태국 방콕 유엔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지역 회의에서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제17차 아시아 지속가능한 교통(EST) 고위급 포럼'을 유치하면서 내년 3월 행사를 연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2009년 국토교통부 주관 행사 이후 18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것으로, 시가 유엔 산하 국제회의를 직접 유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회의에 특별초청자로 참석해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발표했고, 이를 계기로 유엔 지역개발센터(UNCRD)로부터 공식 개최 요청을 받은 바 있다.

지속가능한 교통 포럼은 교통 혼잡, 온실가스, 교통안전 등 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정책을 공유하는 고위급 플랫폼이다.

내년 포럼에는 아시아 40~50개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저탄소 및 사람 중심의 교통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 유치는 그동안 추진해 온 스마트 교통 및 도시 혁신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남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분야의 글로벌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