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 유사 사고 막는다"…경기소방, 금속가공 공장 안전 관리 강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금속가공 공장 안전점검.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뉴스1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금속가공 공장 안전점검.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내 금속가공 공장 화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소방에 따르면 해당 점검은 지난달 20일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금속가공 공장화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경기소방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 및 유사 업종 공장 3637곳 가운데 화재 위험도가 높은 727곳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여부 △불법 증축 및 무단 구조변경 △집진기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경기소방은 화재 초기 대응 요령 교육 등 현장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병행해 사업장 자율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순 확인이 아니라, 위험이 드러난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고로 이어지는 지점을 현장에서 끊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