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2025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4878개 사업장 대상
"자발적 배출 저감 유도…내년 상반기 결과 공개"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경기·인천지역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4878곳을 대상으로 '2025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업장의 자발적인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강청은 화학물질 취급 과정에서 대기, 수계, 토양으로 배출되거나 폐기물·폐수처리시설로 이동된 양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40개 업종의 대기·폐수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이다. 디에틸스틸베스테롤 등 조사 대상 화학물질 415종을 연간 기준량 이상 취급하는 경우 해당한다.
올해 조사 대상 사업장은 화학물질 취급량(제조·사용), 배출량 및 폐기물 또는 폐수에 포함돼 사업장 외부로 이동된 양 등을 4월 30일까지 '화관법 민원24' 시스템에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취급량 미만, 배출시설 폐쇄 등 사유로 조사표 제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사업장이더라도 조사표 제출 공문을 받은 사업장은 '화관법 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 대상 여부를 확인해 비대상 신고를 해야 한다.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지침서와 교육자료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화관법 민원24'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사시스템 사용 작성 방법 등은 전화상담반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강청은 배출량 조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취급량·배출량·이동량 산정 방법 등 조사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2차례 집합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보완·검증을 거쳐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환 한강청장은 "이번 조사가 화학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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